드라마 연애의 발견 속 나무말, 꽃말 - 앵두나무, 체리나무

드라마 연애의 발견 11회에서는 강태하는 회사 워크샵을 가고, 한여름은 남하진과 함께 여행을 갑니다. 하지만 우연히 윤솔과 한여름이 화장실에서 마주치게 되고, 한여름과 남하진이 강태하 회사의 워크샵의 퀴즈 맞추기에서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연애의 발견은 다시 봐도 다시 봐도 해피 엔딩인 것은 알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한 구석에 있네요..

앵두(체리)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빨갛고, 자그마한 열매? 아니면 순백한 하얀 꽃잎?

우선 사진부터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꽃잎을 보시니 어떠신가요? 앵두의 꽃말은 "수줍음"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찾아서 그런데요! 실제 앵두 꽃을 잘 찾아보면 정말 수줍게 피어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앵두나무의 나무말은 "오직 한 사랑"입니다.

벚나무과에 속하는 체리나무(앵두나무)의 나무말과 꽃말은 벚꽃의 꽃말과 비슷합니다.

사실 이 글에 있는 체리나무 사진은 사실 벚꽃으로 검색한 이미지입니다. 그 이유가 벚꽃 나무와 체리나무가 굉장히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체리의 영어 이름은 cherry이고 벚꽃의 영어 이름은 cherry blossom 일 정도 입니다.

시중에 있는 체리는 서양 벚나무 일종의 열매이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찌는 토종 앵두나무의 열매입니다. 표준한국어 대사전에서는 이들을 구분하지 않고 버찌 또는 앵두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사촌관계라고 하는데요! 둘 다 벚나무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출처 = 연애의 발견 화면캡쳐>

<사진출처 = 연애의 발견 화면캡쳐>

연애의 발견으로 다시 돌아가서 이야기 하면 과거에는 한여름이 강태하에게 앵두나무 반지를 선물하면서 앵두나무의 꽃말을 이야기하면서 오직 한사랑(오직 강태하)를 말했는데 현재에 와서는 한여름은 남하진과 만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강태하는 한여름이 자기 회사의 워크샵에 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 채 워크샵 퀴즈 첫 번째 문제로 앵두나무의 꽃말을 낸 것을 봤을 때 강태하의 아직 "오직 한 사랑"을 홀로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드라마의 결말은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사진출처 = 연애의 발견 화면캡쳐>

퀴즈 문제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강태하를 바라보는 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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