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지 세 번째 주가 되었네요! 이번 주는 하프모양 오브제를 사용해서 "봄이 오는 소리"라는 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잠들어 있던 하프모양 오브제를 사용했습니다.
▲ 1번, 2번과 관련된 사진
1. 오브제 상단 중앙에 약간위쪽으로 카나레토를 꽂고 양쪽에 심비디움을 길게 꽂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중심꽃을 꽂습니다.
심비디움은 사진 양 끝에 있는 노란색 꽃을 말합니다. 사실 사진에서는 노란색 계열의 꽃으로 보이는데 실제는 연노랑빛을 내는 연두색 꽃입니다.
2. 중심꽃을 가운데 두고 양쪽 사방으로 길이를 맞춰가며 꽃들을 꽂아주는데요. 핑크색 리시안셔스와 살구핑크색 라넌큘러스를 섞어가며 중앙에 꽂고 흰색 라넌큘러스를 섞어가며 중앙에 꽂고 흰색 라넌큘러스를 심비디움 쪽으로 길게 꽂아줍니다.
주황색 부부젤라 장미도 같이 꽂아주고 사이사이에 코아니를 꽂아줍니다. (코아니는 끝에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릴게요~!)
핑크색 사이에 흰색코아니를 꽂아 주면 더욱 더 화사해보입니다. 엽란(심비디움 아래의 잎)으로 발가림(밑가림)을 해줍니다.
▲ 3번, 4번과 관련된 사진
3. 오브제 하단에는 먼저 엽란을 양쪽으로 길게 꽂아줍니다. 중앙에 프리저브드 수국을 꽂고 미니거베라를 엽란 쪽으로 길게 꽂아줍니다. 심비디움도 엽란쪽으로 꽂아줍니다.
▼프리저브드 수국과 관련된 글▼
4. 핑크장미와 핑크리시안셔스와 핑크소국을 길이에 맞춰가며 꽂아줍니다. 그리고 루스카스를 꽂아서 마무리합니다.
▲왼쪽 위 꽃의 옆에 있는 봉우리가 바로 1번에서 설명한 카나레토
▲ 여기서 흰색 꽃이 코아니이다.
코아니를 호아니라고 부르기도 한데 사실 호아니는 잘못 불리고 있는 이름으로 실제는 코아니가 맞다. 코아니의 꽃말은 흰색 꽃에 어울리는 "순수", "순진"이다.
순수함이 필요해서 인지 코아니는 부케에 많이 사용된다.
※ 소재: 심비디움 연두색, 카나레토(백합과), 라넌큘러스(흰색, 살구핑크색), 리시안셔스핑크색, 주황색장미(수입장미 - 부부젤라), 핑크장미,핑크색소국,프리져브드수국, 코아니, 미니거베라, 엽란, 신종루스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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